[컨퍼런스] if(kakaoAI)2024 다녀온 후기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컨퍼런스 기술적 내용 공유보단 일기에 가깝다는 점~




참가 신청

회사에만 있다보니 마음이 또 도태되는 것 같아서 후다닥 2일차&3일차 신청!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참가 확정 메시지가 왔다. 아싸


오전



건물 짱좋다!


Kakao AI Native (정규돈 | 카카오)

인상깊었던 내용으로는,
AI 캠퍼스나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여 사내에 적용중인 점이었다.

특히 Pull Request 올렸을 때 코드리뷰를 해주는 AI Code Buddy가 기억에 남았다.
그래서 오후에 Code Buddy에 대한 세션을 들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Essence of Kanana Model Family (김병학 | 카카오)

AI모델 엔지니어링에는 지식이 많지 않아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퀄리티 있는 한국어모델을 사용해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요즘 GPT 한국어도 넘 잘하던데… 발표에서 보여주신 지표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인다 하니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AI 강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 카카오 화이팅


NVIDIA AI Native Company (Ty McKercher | NVIDIA)

이런 말 적어도 될까 싶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엔비디아의 건물 사진이었다!

사진 출처
대충 이런 사진이 PPT에 있던 것 같은데… 무슨 회사 건물이 스타필드인가요 부럽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카카오가 엔비디아랑 협업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카카오 세계적인 기업이구나! 싶었다


점심 시간


맛있었당




전시공간이 있길래 가봄


   


이런 카나나를 이용한 프로필 이미지 생성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결과물은 이렇게 나왔다 크하학


오후



Code Buddy - AI 코드리뷰

  • LLM Optimization - 사내 Github PR 데이터로 추가 학습 후 출력부를 튜닝해서 구현함
  • 핵심 기능
    • PR을 올리면, 지라 티켓 & PR 내용 요약
    • 팀별로 커스텀한 룰로 검증
  • 느낀 점 : 사내에서 약 50% 정도 코드버디를 사용하고 있다고 했는데, 꽤 재밌고 유용한 기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러움을 느꼈다. 기술적인 도전에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회사구나 싶었다.



복잡한 데이터 시각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 기존 리액트 차트 라이브러리의 한계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 주요 내용 : 추상화된 것을 꺼내와서 Custom 로직을 따로 만들었다. 그 결과 오히려 가독성도 올라갔다. 구현 방법에 가려져 구현 목적을 잊지 말자!
  • 느낀 점 : 오히려 사용 목적에 맞게 라이브러리 소스를 꺼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을 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간결한 구성요소를 핵심가치로 언급하셨는데, 개발함에 있어서 복잡하게 생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는 시간도 되었다.



카카오페이 iOS 모듈 아키텍쳐 리팩토링 이야기

  • 주요 내용 : 기존엔 비슷한 기능을 묶어 각각 레퍼지토리로 관리함 -> Monorepo를 도입함
  • 느낀 점 : 리팩토링을 로직뿐만이 아니고… 레퍼지토리 구성 방식을 변화함으로써 재사용성을 높일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의 전환



금융 규제와 개발자의 행복

  • 주요 내용
    • 규제 문서에 있는 “결재와 증적” 이라는 것과 Git Ops에서의 코드리뷰 & 버전관리와의 유사성을 볼 수 있었다.
    • 접근제어, 망분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
    • 규제가 추구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적용하라
  • 느낀 점 : 가치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녹였다는 점과… 그것을 구현해내신 노고에 박수가 나오는 세션이었다.



C++ : OOP 아닌 다른 대안은 없을까?

  • 주요 내용
    • OOP는 현실세계를 모델링하는데 유용한 것. Large scale로 갈수록 한계가 드러난다.
    • Value Oriented Programming에 대한 설명
  • 느낀 점 : 객체지향이 아닌 개념은 뭐가 있을지 평소에 생각도 하지 않았었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의 세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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